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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3승 1패 4.5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4월의 호조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원래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2.19라는건 분명한 호재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카스티요 상대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딱 두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혼자서 경기에 균열을 일으킨 카를로스 코레아는 역시 스타라고 할수 있을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끔 터지는 그리핀 잭스의 세금 납부가 아쉽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에메르손 행콕(3승 3패 4.75)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행콕은 앞에서 나온 선발들에 비해 구위가 떨어지는 로테이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 3승 1패 2.70으로 야간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 리차드슨의 정석적인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그리핀 잭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3안타에 그친 타격감이 문제다. 특히 7회초 무사 만루에서 단 1점에 그치면서 역전을 하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깔끔한 분식 회계를 해낸 트렌트 손튼은 역시 주자가 있을때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시애틀의 타선은 휴스턴을 떠나자마자 가라앉아버렸다. 우드 리차드슨에게 막혔다는건 오버 상대로도 답이 없다는 이야기. 게다가 행콕의 투구로는 미네소타의 타선을 제어하는건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전날 미네소타의 불펜이 흔들리긴 했지만 이번 경기까지는 승리조를 투입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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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민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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